20세기 영화 OST 레코드판 LP판 프라하의 봄, 적과의 동침, 원초적 본능
프라하의 봄 OST LP 레코드판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1988
개봉 : 1989.07.08
장르 : 드라마
감독 : 필립 카우프만
배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줄리엣 비노쉐, 레나 올린
프라하의 봄 간략 줄거리
유능한 내과의자 토마스(다니엘데이 루이스)는 지나칠 정도로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와의 관계를 매우 가볍게 생각하는 독신남이다.
어느 날 우연히 카페 웨이트리스 테레사(줄리엣 비노쉬)를 만나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토마스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고 문란한 생활이 계속되자 테레가 집을 나간다.
그리고 테레사를 쉽게 잊을 수 없었던 토마스는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영화 프라하의 봄은 소설가 밀란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1968년 체코 민주 자유화 운동 당시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상으로 제작하는 영화는 원작 소설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과 상황을 표현하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었지만 영화 자체는 원작 소설의 철학적인 부분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고 흥행에도 실패했다.
영화 음악 OST는 대부분 체코 작곡가 Leos Janacek(레오시 야나첵)이 작업했으며 잔잔하게 흘러가는 곡 분위기와 느린 리듬이 영화와 매우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적과의 동침 OST 앨범 레코드판
Sleeping With The Enemy,1991
개봉 : 1991.04.20
감독 : 조셉 루벤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배우 : 줄리아 로버츠, 패트릭 베긴
적과의 동침 간략 줄거리
빼어난 미모의 로라(줄리아 로버츠)는 수려한 외모의 부자 마틴(패트릭버긴)과 결혼한다.
결혼 후 로라는 남편 마틴이 극도의 결벽증과 심한 의처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자 늘 자신의 감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폭력까지 휘두르는 것을 참지 못하고 그에게서 벗어날 계획을 짠다.
로라는 마틴 몰래 수영을 배우러 다녔고 수준급 이상의 실력을 갖게 된다.
어느 날 이웃집 의사 가족과 요트를 타고 밤바다로 나갔는데 심한 풍랑을 만나 로라가 실종된다.
마틴은 로라가 익사했다고 생각하고 장례까지 치른다.
그러나 로라는 그동안 배운 수영 실력으로 마틴 몰래 안전하게 집에 돌아왔고 그동안 준비해 두었던 짐을 챙겨 집을 나온다.
그동안의 삶이 지긋지긋했던 로라는 결혼반지를 변기에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마틴은 그동안 로라가 수영을 배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변기에 에서 결혼반지를 발견한 뒤 로라가 살아있다고 확신하고 로라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새로운 삶을 시작한 로라는 좋은 남자를 만나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데...
당시 영화 '귀여운 여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던 줄리아 로버츠가 그동안 배역을 잘 만나 인기를 끌고 있는 반짝 배우라는 이미지를 벗고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가진 배우라는 걸 확인시켜 준 영화입니다.
남편의 폭력이라는 소재로 당시 관객들에게 적잖은 공감을 얻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받았지만 영화 흥행에는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영화 OST는 영화의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고 몰입도를 훨씬 높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초적 본능 OST 앨범 레코드판
Basic Instinct,1992
개봉 : 1992.05.29
감독 : 폴 버호번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배우 : 마이클 더글라스, 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 간략 줄거리
소설가 캐서린 트러멜(샤론 스톤)은 자신의 소설 속에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록 가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캐서린을 수사하던 닉은 그녀를 범인으로 확신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이에 굴하지 않고 닉은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지만 캐서린은 지능적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캐서린에게 휘말린 닉은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뿐만 아니라 캐서린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그녀를 사랑하게 된 닉은 자제력과 이성을 잃고 수사 역시 큰 혼란에 빠지자 닉의 동료들은 그가 판단력을 상실했다고 생각하는데...
7년간의 무명시절을 지내던 샤론 스톤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고 드릴러 장르의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당시 이 영화를 보는 관객 중에는 '보이냐?', '보이지 않느냐?'를 궁금해하는 마음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범인이냐?', '범인이 아니냐?'로 관심이 바뀔 정도로 몰입도가 강했고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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